4
부산메디클럽

[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불면증, 체질치료가 핵심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6-12 18:39:27
  •  |  본지 25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예로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잠 잘 자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보약이라고 볼 수 있다. 인체는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수면을 통한 재충전이 필요한데 불면증이 있으면 휴식 없이 강행군해 인체를 혹사시키는 결과가 된다.

수면을 통한 충분한 휴식을 가지지 못하면 정신적 피로 및 육체적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고, 머리가 맑지 않아 항상 멍한 상태가 되고 무기력한 상태가 유지된다. 또 장기간 불면증을 겪을 경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다른 질병이 발병할 위험도 있다.

불면증이 있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 등에 의존해 살면 그러한 약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안, 우울, 자살 생각 유병률이 높아지고, 치매가 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중 10명에 1명꼴로 치매가 걸린다고 하니 불면증을 치료하는 길이 치매 예방의 길이기도 하다.

그러면 불면증은 왜 오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된다고 알려졌지만 필자는 정신적 요인 외에도 잘못된 식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불면증은 태양인-금양 체질에 유독 많이 생긴다. 즉, 육고기, 우유를 먹어서는 안 되는 태양인-금양 체질이 장기간에 걸쳐 그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불면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광우병과 같은 이치다. 광우병은 육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는 초식동물인 소에게 육고기 사료를 먹인 결과 육고기에 들어 있는 프라이온이라는 단백질이 소의 뇌를 공격해 뇌가 망가지면서 결국 죽게 되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육고기, 우유를 먹어서는 안 되는 태양인-금양 체질이 육고기를 먹으면 뇌에 문제를 일으켜 불면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태양인-금양 체질 외에도 불면증이 올 수 있지만 유독 태양인-금양 체질에서 많이 오는 것으로 보아 불면증은 단순히 스트레스뿐 아니라 평소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분은 우선 체질 진단을 정확하게 받길 권유 드린다. 체질 진단 결과 태양인-금양 체질로 판명되면 육고기, 우유를 피하고 불면증을 치료하는, 이 체질의 대표적 처방인 모과안면탕을 복용하면 불면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치료 기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3개월이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수면제나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더라도 복용 중인 약을 서서히 줄여 가면서 치료하면 3개월 전후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제세한의원 대표원장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김해매거진 새창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마트에서 찾은 셰프의 마법
강재현의 사골족편과 야채곱창 리소토
생명의 숲을 거닐다
울산 십리대숲
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화병엔 침·한약으로 기혈 다스려야
내 아이 숨은 키 10㎝ ‘성장호르몬’에 달렸다
강혜란 약사의 약발 받는 약 이야기 [전체보기]
작심삼일 없는 금연 성공법
약들의 잘못된 만남은 내 몸에 독
김판규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요통, 관리 안 하면 언제든 재발
어지럼증 계속되면 증상별 치료 받아야
김하나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빠른 성장 말고 ‘올바른’ 성장
김형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생리통엔 진통제보다 가벼운 운동을
통증 심한 대상포진, 독소부터 제거
심재원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성장치료 골든타임, 생후3년·사춘기
자녀 호흡기 면역력 높이면 키 쑥쑥
오해와 진실 [전체보기]
척추 질환 /김훈 부산세바른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스마일라식 /류규원 누네빛안과 원장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적정습도로 촉촉한 폐…감기 걱정 뚝
골다공증 한방치료, 골수 생성이 핵심
윤호영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유방암환자 체질에 맞는 미네랄 섭취를
정은주 약사의 약발 받는 약 이야기 [전체보기]
춥고 건조한 겨울, 비타민C·철분 등 영양제 보충 중요
우울증·갱년기, 호르몬을 잡아라
중고생 기자수첩 [전체보기]
사회적 매체 ‘웹툰’의 파급효과 인지해야
무차별 신상털기, 애먼 사람 울린다
진료실에서 [전체보기]
운동 생활화로 급증하는 대장암 예방해야
항산화제의 활용
착한 소비를 찾아서 [전체보기]
그 놈의 배지
커피 향미에 기절하다
톡 쏘는 과학 [전체보기]
새해결심 작심삼일 현상, 현실적 목표로 극복해야
평창 동계올림픽 ICT로 훈련한다
펫 칼럼 [전체보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
삶의 동반자가 된 유기견 ‘짱카’
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요요 없는 다이어트 하려면 신장 기능 살려야
한미아의 아헹가 요가 [전체보기]
파트너와 함께하는 바시스타아사나(Vasisthasana)(63)
파리푸르나 나바아사나(Paripurna Navasana)(62)
황은경 약사의 약발 받는 약 이야기 [전체보기]
비타민·마그네슘…여행 상비약 추천
약 구입때 약사 말 들어야 하는 이유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