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로 접어들면서 스키 리조트의 시즌권 발매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평창군에 자리한 용평리조트는 5일부터 ‘17/18 온리원 스키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스키장 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온 국민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34만 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부모 중 한 명이 시즌권자이면 자녀 수와 상관없이 무료로 시즌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동계올림픽 기간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레인보우 존, 실버 등 일부 슬로프와 곤돌라 등 일부 부대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에도 일부 슬로프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즌권자에게는 객실 할인권 3매와 피크 아일랜드 할인권 5매 등 일부 시설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휘닉스 평창은 이미 17/18 프리올림픽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평창에 있는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림픽 기간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17/18 프리올림픽 시즌권을 지난달 31일부터 1차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권은 스키장 오픈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동계올림픽 슬로프 조성과 올림픽 진행 준비로 일부 슬로프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시즌권을 사면 겨울시즌 셔틀버스 무료 이용 혜택을 비롯해 객실, 리프트, 워터파크 등 휘닉스 평창 부대시설 할인 혜택, 장비와 의류 렌털, 강습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모바일 쿠폰북으로 제공된다.

싱글의 경우 대, 소인 구분 없이 22만 원이며 멤버십 여부에 따라 할인이 적용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모글, 에어리얼, 슬로프스타일, 평행대회전 등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9개 종목에서 18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이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