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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과 새뱃돈 중 맞는 표현은 ‘세뱃돈’…초등, 중등, 대학 등 적정 금액은 얼마?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9-02-05 1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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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과 새뱃돈 중 맞는 표현은 ‘세뱃돈’…초등, 중등, 대학 등 적정 금액은 얼마?

정월 초하루 설빔으로 갈아입고 차례를 지낸 뒤 조부모·부모에게 먼저 절하고 형·누나 등 차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하는 새해 첫인사가 ‘세배’다.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그 옛날에는 30∼40리(12~16㎞)를 걸어가 세배할 때도 많았다. 먼길을 찾아온 이에게 덕담과 함께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도 관례였다.

아이들에게는 술은 주지 않고 떡과 과일을 줬다. 화폐경제가 정착된 근래에 약간의 돈을 줄 때도 있었고 이것을 세뱃돈의 유례로 보는 이가 많다.

그 옛날 덕담 한마디 건네는 것으로 족했으나 경제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시대가 되면서 귀한 말보다 품에서 슬쩍 꺼내는 머니(money·돈)가 우선이다.

직장인들은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평균 41만4000원을 사용하고 이 가운데 18만1000원은 세뱃돈으로 지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평균 23만1000원을 설 연휴동안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 보면 직장인의 설 예상경비가 41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취업준비생(구직자) 17만2000원, 대학생 12만1000원 순으로 뒤따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6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이상 35만9000원, 30대 32만7000원, 20대 17만3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 기혼남녀의 설 예상 경비가 미혼남녀에 비해 2배 가량 많았다.

미혼인 남성은 23만2000원, 여성은 18만8000원을 예상경비로 생각했으나 기혼의 경우 남성은 45만9000원, 여성은 35만8000원으로 미혼남녀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총 예상경비의 44%(18만1000원)를 세뱃돈 예산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50대 이상 직장인의 세뱃돈 예산이 33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새뱃돈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은 1만원, 중고등학생은 5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대학생의 경우 5만원과 10만원 비중이 30%대로 비슷했다.

새해 첫 문안를 받았으니 답례도 하는 법. 그래서 덕담과 함께 건네는 것이 ‘세뱃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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