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의 참가팀을 공개했다.

올스타전은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주최하는 국제 E-SPORT 이벤트이다. 국제적으로 인기있는 강력한 팀들의 게임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끄는 축제다.

올해는 24개의 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LCK(Lol Champions Korea) 속칭 롤챔스라고 불리는 한국 내 경기에서는 왕좌의 탈환을 노리는 SKT T1과 함께 그리핀, 담원게이밍이 첫 롤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아쉽게도 LMS의 맹주 플래시 울브즈가 최악의 부진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J팀과 ahq e스포츠, 홍콩 애티튜드는 LMS의 대표가 됐다.

2019 LCK 여름매치 SKT T1 vs Griffin 경기. 연합뉴스

여기까지는 그룹 스테이지, 즉 롤드컵 본선행 확정티켓을 받은 유력한 강팀들이었다면 새로이 예선전을 치르고 올라오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팀도 눈에 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창단 이래 첫 롤드컵을 맞이하는 군소 지역 팀들이 다양성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올해 공개돼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의 유명 인사들도 최초로 초청돼 또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기존의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개인전인 ‘올스타 1대1 토너먼트’를 중심으로 ’5대5 소환사의 협곡’, ‘U.R.F. 모드’, ‘둘이서 한마음 모드’ 가 펼쳐지고, 최초로 ‘전략적 팀 전투 토너먼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올스타전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소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