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엔 '포켓몬고 공략' '포켓몬고 등급'이란 단어가 오르내리는가 하면, 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어디든지 '포켓몬 헌터'들이 사냥에 열중하고 있었다.

	25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내 포켓 스탑인 기억의 기둥 앞에서 대학생들이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를 즐기고 있다. 임경호 프리랜서. limkh627@

지각 출시에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일 평균 100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27일 부산진구 부신시민공원에는 포켓몬 고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켓볼과 아이템 등을 얻는 일종의 정류장이 밀집해 사냥 명소로 알려졌다.

이날 '포켓스톱(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켓볼과 아이템 등을 얻는 일종의 정류장)'을 중심으로 포켓몬 고 이용자들이 몰려들었다.

공원 주변에는 수십 명의 가족과 친구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포켓몬 고 캐릭터 능력 향상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포켓몬고 공략 등의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앱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흘 간 약 428만명의 안드로이드기반 스파트폰 사용자들이 포켓몬 고를 이용했다.

아이폰 사용자들까지 더해지면 게임을 즐기고 있는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한국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다운로드 인원은 첫날 283만 명, 둘째 날 131만 명, 셋째 날 85만 명으로 등 꾸준히 줄고 있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