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2세대 포켓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업데이트된 2세대 포켓몬. 시계방향으로 전룡, 장크로다일, 에브이, 해피너스, 마기라스. 사진=포켓몬고 캡쳐)

17일 총 80 종의 2세대 포켓몬이 등장하면서 총 포켓몬은 240여 종으로 늘어났다.

포켓몬고 유저들 사이에서 2세대 포켓몬에 대한 분석글 들이 쏟아지고 있다.

강한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포켓몬은 대략 10여 종으로 분석된다.

먼저 2세대 스타팅 포켓몬인 리아코가 최종 진화한 장크로다일이다. 1세대 거북왕보다 CP가 500이나 높아져 물 포켓몬을 대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 포켓몬을 대표할 전룡도 이름을 올렸다. 전룡은 희귀 포켓몬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이며 쥬피선더과 함께 전기 포켓몬 계열 1~2위를 겨룰 것으로 분석된다.

이브이의 또 다른 진화 형태인 에브이와 블랙키도 손꼽힌다. 에프퍼타입인 에브이는 CP가 많이 상승됐고 암속성인 블랙키는 방어가 높아 체육관 수비로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스라크의 진화형 핫삼도 눈길을 끈다. 핫삼은 곤충 타입 포켓몬 중 최고의 CP를 자랑하고 공격 속도가 높다.

시드라의 진화형 킹드라도 이름을 올렸다. 킹드라는 망나뇽과 함께 포켓몬고의 유일한 용타입 포켓몬으로 기대가 높다.

강철톤의 진화형 강철톤은 전체 포켓몬 중 방어 2위를 자랑하며 재탄생했다.

2세대 포켓몬 중 CP가 가장 높은 마기라스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럭키의 진화형 해피너스가 급부상한다. 해피너스는 가장 높은 체력을 자랑하며 체육관 수비의 최고봉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주벳의 진화형 크로뱃, 쁘사이져의 라이벌 헤라크로스, 코리갑, 브케인의 진화형 블레이범 등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