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정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요새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볼루션에는 총 2160개 요새가 존재하게 됐다. '기란'과 '말하는 섬'에 요새가 추가되면서 요새는 960개에서 2160개로 증가할 계획이었다.

넷마블은 요새를 점령하면 얻는 혜택도 강화한다고 알렸다.

(사진제공=리니지 카페캡쳐)

매주 금요일 열리는 요새전은 요새를 두고 펼치는 혈맹 간 전투로 한 요새당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요새전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승리 시 특정 버프도 얻을 수 있다.

25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용사님들께 드린 불편함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소정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요새전 혈맹 보상 안내에 따르면 패배/무승부한 도전(공격) 혈맹에 2월 23일 (목) 요새전 입찰에 사용한 혈맹 아데나 2배의 혈맹 아데나가 지급되며 패배/무승부한 수성(수비) 혈맹에는 상대 도전(공격) 혈맹이 2월 23일 (목) 요새전 입찰에 사용한 혈맹 아데나의 2배의 혈맹 아데나가 지급된다.

또 요새전에 사용한 블루/레드 다이아를 구간별로 합산하여 블루다이아로 지급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카페에는 렉이 걸려서 게임을 못한다는 불평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요새전에서 튕기는 현상이 있다며 오류를 잡아달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버그가 있다며 업데이트보다 기존 것좀 잘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