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 부회장, 한자리 모여 정보 교류·토론

모임 '하날 달래' 22년째 이어와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27 18:41:38
  •  |  본지 2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교생들이 모여 각 학교의 사안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수십 년째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부회장의 모임인 '하날 달래 22기'는 지난 12일 올해 첫 모임을 열고 '학생회 부회장이 된 동기와 공약 이행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날 달래는 '한 울타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올해까지 22년째 계속돼온 부산 내 고등학교 2학년 부회장들의 비공식 모임이다. 

하날 달래 회원들은 매달 한 차례 정기 모임을 갖고 서로 학교 소식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 학생들은 체육대회, 여름·겨울 MT, 소풍,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간부 학생에게 필요한 사교성과 리더십 등의 자질을 배우기도 한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동래고 윤진호 군은 "학교 내 복장 규정을 개선하고 싶어서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해 당선됐다"며 "개선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어디서 어디까지 규제를 완화해야 할지 기준이 애매하다"고 고충을 말했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은 "학생회가 일방적으로 완화 기준을 만들게 아니라 전교생을 상대로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학생들도 "특정 기간 학내 익명 게시판을 운영해라. 아이디어 공모를 해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명여고 이다정 양은 "선배 회장단을 보며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역량을 보이고, 시야를 넓히고 싶어서 출마했다. 막상 당선되고 나니 어디서부터 일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그 전 기수 학생들이 후배들의 모임을 참관했다. 한 21기 학생은 "너무 거창한 것부터 시작하려 할 필요가 없다"며 "친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견을 수렴해라. 학교 생활 중 사소한 일 모두가 관심 둬야 할 사안"이라고 충고했다. 

이윤경 학생기자 대덕여고2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busan momfair 2017 부산 맘페어10.20(금)~2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농협
2017일루와페스티벌
s&t 모티브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경남개발공사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