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로 인한 대기 상태는 전날보다 다소 양호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등지에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들 지역에서 이날 오전 6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6 경기 71 인천 60 강원 70 세종 57 충북 67 등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곳에 따라 경기 김포 115, 경기 평택 133, 강원 원주 102, 충북 청주 82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지역도 있다.

이밖에 전북은 63 경북 66 대구 66 부산 41 등이며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19로 '좋음' 상태다.

하지만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미세먼지는 다소 쓸려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오흐 들어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월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청정한 대기상태를 회복하고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