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드디어 ‘아이폰X’와 ‘아이폰8’을 공개했다.

애플은 13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었다.

애플의 CEO인 팀 쿡은 새로운 제품 소개와 함께 애플 파크 캠퍼스와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도 소개했다.

팀 쿡 CEO(최고경영자)는 제품 공개에 앞서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며 “새로운 아이폰X는 기존 아이폰 이후로 가장 큰 도약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작은 아이폰 8이었다.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5.5인치와 4.7인치 디스플레이에 레티나 소재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와 함께 유리 재질의 아름다움을 살려줄 골드피니쉬 색상이

	(사진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새롭게 추가됐다.

팀 쿡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A11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중 가장 내구성이 좋은 유리소재를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더해서 A10 칩에 비해 30%나 더 빠른 A11 칩을 사용한다. A11 바이오닉은 두 개의 퍼포먼스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무선충전 기능이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에 도입됐다.

무선 충전은 자기유도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충전 패드에 전자제품을 밀착시켜 충전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아이폰 X다.

아이폰X는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도입됐고 화면을 바라보면 잠금이 풀리는 ‘페이스 ID’ 기능을 처음 탑재했다.

현재 애플의 키노트는 진행 중이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