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 워치’ 3종을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 반응에 눈길이 간다.

삼성이 새로 발표한 갤럭시 워치 3종 모습. 연합뉴스

‘갤렉시 워치’의 핵심은 기존 ‘기어’를 대체함에 있다. 이름에서 보듯 갤렉시 워치 3종은 시계로서 감성과 매력을 충분히 살렸다. 초침 소리에서 시작해 정각 알림음을 지원하는 게 그것이다. 단순히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는 것을 넘어 스마트 워치로 기능 또한 강화했다.

9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워치 3종 중 하나. 연합뉴스

9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워치 3종 중 하나. 연합뉴스

이 같은 신제품 출시에 누리꾼 의견은 다소 엇갈렸다. 먼저 디자인 등 호평을 보내는 의견이 눈에 띄였다. 한 누리꾼은 ‘애플워치 보다 디자인이 낫다’고 호평했다. 다른 누리꾼은 ‘탐나는 물건’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부정적 시선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애플 워치를 따라한 것 같다’고 의구심을 보냈다. 다른 누리꾼은 ‘기어에서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알기 어렵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갤럭시 워치는 오는 24일부터 세계 시장에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