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30일(현지시간)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최근 애플의 신제품 출시 경향과 마찬가지로 이어폰잭이 사라지고, USB-C포트가 적용되고 홈버튼이 사라졌다. 베젤이 얇아진 것도 특징이다.

이날 팀 쿡은 새 아이패드 프로와 함게 맥북 에어를 선보였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에어팟 2세대’는 발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개댄 아이패드 프로의 특징 중 전작과 직관적으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얇아진 두께다. 전작에 비해 15% 얇아진 5.9mm. 이제 아이패드의 선택지는 모두 세가지다. △12.9인치 △11인치 △9.7인치.

이들 중 앞의 두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기존의 지문인식(Touch ID) 대신 안면인식(Face ID)을 지원해 잠금 해제 등을 할 수 있다. 이 두 칩은 A12X칩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게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와의 호환도 가능하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용량에 따라 126만 원부터 228만 원까지 다양하다. 셀룰러모델은 147만 원부터 248만 원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패드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애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