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노트북을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에이서 브랜드위크’ 기획전에서는 에이서에서 선보인 모든 노트북을 제품별 특별 할인가에 추가로 7%(최대 1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35g 무게의 초박형 고성능 워크 스테이션 노트북 ‘트래블메이트(TravelMate) X5’와 950g 초경량 울트라북 ‘스위프트(Swift) 5 14인치’ 등 에이서의 최신 노트북도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최근 몇 달 사이에 국내 PC 제조사는 물론 해외 PC제조사까지 1㎏ 미만 무게의 초경량 노트북을 앞다투어 시장에 선보인다”며 “초경량이 노트북 시장의 주요 키워드가 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평소 울트라북 구매를 고려한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래블메이트 X5’은 비즈니스 노트북의 초경량 시대를 연 제품으로 935g의 무게와 최대 10시간 배터리가 탑재돼 최적의 휴대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워크 스테이션 노트북이라는 게 에이서 측 설명이다. 8GB DDR4 램과 최대 512GB PCIe NVME SSD가 탑재돼 빠른 실행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백라이트 키보드, 멀티 제스처 터치패드, 지문리더기 등의 편의 기능을 갖췄다.

또한 인텔 최신 8세대 i7/i5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우10이 탑재됐으며 14인치(35.6㎝) 풀HD(1920×1080) IPS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스위프트 5 14인치’은 950g으로 LG 그램 14인치 제품보다 가벼운 무게로 화제가 되는 울트라 노트북이다. 금속 표면 내마모성 및 내식성 강화로 외부 충격과 열에 강한 최첨단 MAO 공법과 마그네슘-리튬 합금재질의 커버로 제품에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더했다.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에 인텔 최신 8세대 i7/i5 프로세서와 윈도우10이 탑재됐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