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5억 원 매출을 기록했던 키위플러스가 올해는 매출 200억 원을 돌파, 4개월만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키위플러스는 키즈 웨어러블 기기 등을 출시해온 경험과 위치 기술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다.

	키위플러스 제품 모습.

카카오 리틀프렌즈 캐릭터와 다양한 아동용 콘텐츠를 탑재해 최근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와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카카오톡을 탑재한 ‘카카오키즈폰’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 같은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

키위플러스 서상원 대표는 “시장의 좋은 반응으로 올해 불과 4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 공동체 일원으로서 관계사와 협업한 제품이 출시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키위플러스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리틀프렌즈 등하교 알림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키위플러스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심·안전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위플러스는 2013년 12월 서상원 현 대표이사가 창업한 디바이스 플랫폼 서비스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는 손목시계 형태의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폰 및 스마트폰앱 ‘키위플레이’를 활용한 자녀 위치 확인, 통화, 앱사용 모니터링과 앱사용 제한, 웹사이트 차단 서비스 등으로 아이들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