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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학업의 연장이라 생각 말고 편하게 즐겨요"

부산진여고 동아리 '반크', 졸업생 초대 대화자리 마련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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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27 1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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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여고 동아리인 '반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학교를 졸업한 선배와 후배가 만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지난 16일 열었다.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여한 부산진여고 '반크' 동아리 선후배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크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인 '반크(VANK)'에 착안해 설립된 동아리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 여러 나라에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비롯해 펜팔 항의서한 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제1기 담당교사였던 최우성 교사의 축사에 이어 학생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졸업생들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는 후배들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내 어색했던 행사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바뀌었다.

자기소개에 이어 재학 중인 10기생들이 지난 10년간의 반크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편집해 상영했다. 영상을 보면서 선후배 학생들 모두 추억에 빠져 동아리에 대한 애틋함을 가지게 된 듯 보였다.

이어진 식사 자리는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조언의 시간이었다. 졸업생인 김다정 양은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조금씩 관련 지식을 쌓아둔다면 대학에 가서도 관련 전공을 공부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동아리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라 양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보니 쉽지 않았다. 꿈꿔 오던 직업이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목표로 갖고 있는 직업의 화려한 부분만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직업의 장·단점과 업무 환경 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이 공통적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한 것은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것이었다. 한 졸업생은 "1학년 때부터 학교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선생님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학업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며 "학내 동아리도 학업의 연장으로 생각하지 말고, 여가활동으로 여기고 편하게 접근하면 스트레스를 푸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식사를 끝으로 학생들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반크 지도를 당당하는 강지수 교사는 "이런 기념행사가 계속 이어져 선배들의 충고와 조언을 바탕으로 반크 동아리가 20주년이 되는 날까지 번창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힘을 모아 그 한 부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진주영 학생기자 부산진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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