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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통일 될 것…준비 필요"

독일 한국학교수 박희석 박사 등 선화여중서 통일·꿈 주제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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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3-06 1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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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화여중은 독일 본대학의 박희석 박사와 그의 독일인 지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통일, 꿈과 관련한 생생한 경험들을 들으며 앞으로의 진로 탐색과 인생관 정립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화여중에서 강의한 볼프강 판다(왼쪽) 씨와 독일 본대학의 박희석 박사.
지난 3일 부산 동구 선화여자중학교 도서실. 이날 독일인 볼프강 판다 씨가 "통일은 먼 미래가 아니다. 갑작스럽게 닥쳐올 통일에 대비해 여러분도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자 3학년 반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현했다. 판다 씨는 이날 초청 강사인 독일 본대학 한국학 교수인 박희석 박사의 은인이다. 80대 고령인 그는 독일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직접 목격한 통일 세대다.

이번 특강은 '한국이 좋아 독일에 사는 남자, 베를리너의 꿈'을 주제로 부산 출신인 박 박사가 교환학생 신분으로 독일에 유학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독일 최초의 한국학 교수가 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전하는 자리였다.

유학 과정에서 박 박사는 학비가 모자라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판다 씨를 만나게 돼 사연을 전해 들은 그로부터 석·박사 과정 내내 학비 지원을 받게 된다. 판다 씨는 "통일 세대로서 또래들과 어지러운 현실을 헤치고 꿈을 좇아 목표를 이룬 경험이 있다. 박 박사를 본 순간 젊은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지금은 박 박사가 나를 많이 도와준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혈혈단신 독일로 건너가 성공을 한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과정에 대한 체험담도 막연하게 여겨졌던 통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연 학생기자 가야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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