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전국 토이저러스 및 토이박스(덕진점 제외) 매장에서 핼러윈 용품을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호박망토세트(유아 52㎝·4세 이상 또는 유아동 80cm· 8세 이상·사진)’ 각 1만 5000원, ‘핼러윈 뽀로로 LED 파티봉(12×7×22㎝·3개월 이상)’ 7900원, ‘핼러윈 이색 머리띠(25×15㎝·14세 이상)’를 36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색 핼러윈 상품 2000원 균일가전도 진행해 ‘스크림 마스크(22×35㎝· 3세 이상)’, ‘투명마녀모자 3종(38×33×61㎝· 8세 이상)’ 등도 판매한다.

미국에서 시작해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즐기는 핼러윈 축제는 주로 아이들을 위한 축제로 발전했으며, 국내에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국내 시장에서는 주로 유아동 쪽 핼러윈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의 파티 문화와 맞아 떨어져 성인들도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올해 핼러윈 관련 상품 가운데 20% 가량을 성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핼러윈 소품을 처음 준비했다. ‘이중 성인 망토(120㎝)’를 2만3000원에, ‘호러 가위 머리띠’를 3600원에, ‘라이트 악마뿔 헤어밴드’를 3000원에 판매하는 등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핼러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소품을 선보인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올해는 토이저러스에서도 성인용 핼러윈 소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