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과 크림을 가득 발라도 입술이 갈라지고, 얼굴이 팽팽하게 땅기는 건조한 계절이 다가왔다. 겨울철에 난로나 온풍기를 이용하면 실내가 건조해져 호흡기·피부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사무실 책상 위 미니가습기는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2층 반디앤루니스에 진열된 미니 가습기. 신세계백화점 제공

미니가습기는 책상 위나 차량 내에 두고 쓰기에 적합하다. 요즘 출시되는 미니가습기는 USB 전원을 이용해 사무실 책상은 물론 커피숍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생수병을 꽂아 쓰는 형태와 텀블러 형태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별도의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대부분이라 관리하기도 편하다. 분무량이 충분하고 물 쏟음 방지 기능이 있으며, 자동 종료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다. 여기에 화려한 LED 등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부직포를 이용해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기화식 가습기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2층 반디앤루니스에 가면 다양한 미니 가습기를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캐릭터로 조명을 통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가격대도 9900원부터 5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