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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2’, 무더위 날려버릴 흥겨운 뮤지컬 영화가 돌아왔다

  • 국제신문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8-08-08 18:51:24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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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해 뮤지컬 영화 붐을 일으켰던 ‘맘마 미아!’가 무려 10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온다. 전편이 결혼을 앞둔 소피의 아빠 찾기였다면 ‘맘마미아!2’는 아이를 가진 소피가 엄마의 청춘과 만나 삶의 용기를 얻게 된다.
   
1편에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도나의 젊은 시절을 그려낸 ‘맘마미아! 2’.
엄마 도나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의 재개장을 준비하는 소피는 개장 파티에 엄마의 친구들과 아빠 후보들을 초청한다. 하지만 생각대로 파티 준비가 이뤄지지 않고, 실의에 빠진 순간 엄마의 찬란했던 청춘 시절의 추억과 비밀을 알게 되고, 뜻밖의 손님까지 찾아오면서 파티는 무르익어 간다.

도나가 죽은 후 엄마의 유산인 호텔을 재개장하기 위해 노력한 현재의 소피와 1979년 엄마 도나의 20대가 교차편집되는 ‘맘마미아!2’는 이제 엄마가 될 소피의 이야기인 동시에, ‘맘마 미아!’에서 말로만 표현됐던 도나와 세 남자의 풋사랑을 그린 프리퀄이기도 하다.

그래서 도나와 소피는 4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소통하고, 힘든 삶을 사는 딸에게 용기를 준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와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 하며 흥겹게 진행된다.

또한 전편의 인물들이 모두 등장해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20대의 도나와 친구들, 세 남자가 새롭게 등장해 40년의 간극을 두고 전편의 인물들과 짝맞추기를 하는 즐거움이 있다.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도나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그려져 메릴 스트립의 명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소피를 위한 아름다운 노래 한 곡과 엔딩의 흥겨운 단체 곡을 불러준다. 잠깐이지만 메릴 스트립의 존재감은 영화 전편을 압도할 정도로 대단해서 마치 엔딩을 보기 위해 110분을 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덧붙여 소피의 할머니로 깜짝 등장하는 셰어의 노래를 듣는 즐거움도 ‘맘마미아!2’에 있다. ‘맘마미아!2’는 전편에 비해 흥겨움이나 감동이 덜한 맛은 있지만 흥겨운 뮤지컬 영화로 즐기기에는 좋은 영화다. 개봉 8일.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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