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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가덕도 형광등만한 학공치 입질로 북적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02 19:06:01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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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계속되는 한파에 붕어 입질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합천호 중하류권 밤낚시에서 그나마 20㎝ 정도의 붕어가 낱마리씩 올라왔다. 창녕 모곡, 월령, 상대포수로에서는 25~40㎝의 배스만 간간이 입질했다. 그나마 고흥과 해남 지역 자연지 몇 군데에서 물 낚시로 붕어 입질을 기대할 수 있었다. 남부 지방은 아직 빙질이 약해 얼음낚시를 할 수 없었고, 중부지방은 빙질이 좋아 얼음낚시에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부산 기장군 방파제에서 꾼들이 학공치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다

세밑 한파가 몰아쳐 꾼들의 출조 길을 방해했다. 하지만 추울수록 꾼들에게 인기가 좋은 학공치와 열기 낚시터는 어디를 가나 꾼들로 북적거렸다. 포항권 갯바위 낚시에서는 학공치가 마릿수로 잡혔으며, 고등어와 볼락 입질도 많았다. 선상 낚시는 열기로 쿨러 조황을 올릴 수 있었다. 울산권 갯바위들도 학공치를 잡는 꾼들로 넘쳐났다. 간절곶 앞 선상 낚시에서도 씨알 좋은 열기로 쿨러 조황을 올렸다.

부산권 타이라바 낚시는 주로 상사리급 참돔이 올라왔으며, 생미끼 낚시에서는 70㎝ 전후의 참돔과 상사리급 참돔이 함께 올라왔다. 부시리와 방어 입질도 잦았다. 열기 낚시는 평균적으로 잔씨알이 많이 잡혔으나, 일부 깊은 수심대를 노린 왕열기 전문 선사들은 ‘신발짝’ 열기를 많이 잡았다. 가덕도에서는 형광등급 학공치가 마릿수로 잡히면서 가는 곳마다 꾼들로 북적거렸다. 마산 구산면 일대에서는 호래기와 학공치 낚시에 많은 꾼이 몰렸다. 홍도 선상 지깅 낚시에서는 60~80㎝의 방어를 10여 마리씩 잡았고, 참돔은 낱마리 수준에 그쳤다. 안경섬에서는 30~35㎝의 참돔은 마릿수로 잡혔다. 남해 남면 향촌과 가천 갯바위 포인트에서는 40㎝ 전후의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고, 갈화리 앞바다 선상 낚시에서는 덩치급 감성돔이 꾸준히 배출됐다.

여수 금오도 심포, 직포에서는 40㎝ 전후의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고, 안도 백금만과 이야포에서도 40㎝ 전후의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다. 소부도에서는 40㎝급 감성돔이 간간이 모습을 보였다. 거문도와 삼부도에서는 40~45㎝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완도 소안도와 청산도는 본격적인 겨울 감성돔 낚시 시즌을 맞아 포인트 10곳 중 7, 8곳에서 감성돔이 잡혔을 만큼 수확이 좋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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