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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통영권 ‘봄의 전령’ 도다리 입질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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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9-02-20 1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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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아직 본격 시즌은 멀었지만, 서서히 봄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그동안 잠잠했던 합천호도 봉산면 중상류권에서 붕어 낱마리 조황 소식이 들어왔다. 의성 벽수지, 심동지에서는 30~37㎝의 붕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창녕 효정수로, 모곡수로, 월령수로에서도 붕어 낱마리 소식만 있었고, 배스가 몇 마리씩 잡혔다. 함안권과 진주권에 있는 각 저수지 낚시터에서도 붕어 낱마리 소식이 들어왔다.
■바다

   
울산 온산의 한 방파제에서 낚시꾼들이 학공치 낚시를 하고 있다.
지난주 바다 기상은 들쑥날쑥한 바람과 파도로 변화가 몹시 심했다. 동해안 가자미 낚시는 연일 마릿수 조과로 꾼들을 불러 모았고, 덤으로 임연수어 대구 횟대까지 잘 잡혔다. 울진 후포 방파제에서는 원투낚시에 5짜 감성돔이 걸려들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경주 읍천 방파제에서는 씨알 좋은 학공치를 타작하다시피 했다. 온산권 생활낚시 대상어인 호래기, 학공치, 고등어가 부쩍 덩치가 커져 많은 꾼이 몰렸다. 서생 앞바다에서는 덩치급 개우럭이 마릿수로 잡혀 외줄낚시 마니아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도 동삼중리에서는 40㎝ 정도의 감성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진해 내만권 도다리 낚시는 다소 씨알이 잔 도다리가 몇 마리씩 잡혔다. 열기와 볼락을 병행하는 외줄낚시는 마릿수는 좋았으나 씨알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거제권 참돔 타이라바 낚시는 50~60㎝급 참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밤낚시에서는 잔씨알 볼락이 마릿수로 잡혔다. 통영 곤리도 인근 해상에서는 봄의 전령 덩치급 도다리가 마릿수로 잡혔다. 좌사리도와 국도 인근 볼락 루어 낚시에서는 씨알과 마릿수 동시에 만족할 수 있었다. 고성 앞바다에서는 선상 볼락 루어 낚시가 인기를 끌었다. 씨알과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욕지도에서는 학공치를 일 인당 50~100마리씩 잡았고, 밤낚시에서는 볼락을 30~100마리씩 낚았다. 남해 미조권 섬 낚시터에서는 중치급 감성돔이 꾸준히 배출되었다.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루어 낚시에 씨알 좋은 볼락이 마릿수로 잡혔다. 금오열도에서는 부쩍 덩치를 키운 감성돔이 활발하게 입질했다. 역만도에서는 연일 5짜 감성돔이 잡혀 많은 꾼이 출조를 나섰다. 참돔 지깅 낚시가 남해안을 강타하는 와중에 거문도 해상에서는 중치급 참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완도 대모도에서는 35~37㎝의 감성돔이 두세 마리씩 잡혔다. 먼바다 열기 낚시는 마릿수가 양호했다. 가까운 신지권 감성돔 포인트들에서도 중치급 감성돔이 2~5마리씩 잡혔다. 제주권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40~70㎝의 참돔이 잘 올라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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