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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빠져 보실래요? 10년 차 트로트 퀸의 새 도전

첫 정규앨범 낸 가수 홍진영

  • 국제신문
  • 이원 기자
  •  |  입력 : 2019-03-13 19:32:11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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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 3곡과 히트곡 등 총 12곡 담아
- 타이틀곡 ‘오늘 밤에’는 레트로풍
- ‘스며드나, 봄’ 직접 작사·작곡까지
- 후배양성 위한 오디션 프로도 준비

‘트로트 퀸’이자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홍진영이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홍진영이 지난 8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랏츠 오브 러브’ 쇼케이스에 출연해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8일 공개된 홍진영의 1집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는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일약 ‘트로트 퀸’의 자리에 오른 이래 발표했던 히트곡과 자신의 신곡을 담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격이 짙다.

총 12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오늘밤에(Love Tonight)’와 수록곡 ‘스며드나, 봄’ ‘눈물비’ 등 3개의 신곡과 ‘사랑은 다 이러니’ ‘엄지척’ ‘서울사람(ft.브레이)’ ‘잘가라’ ‘부기맨’ ‘따르릉(작곡가 ver.)’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사랑이 좋아’ 등 대표 히트곡들로 구성됐다.
지난 8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랏츠 오브 러브’ 쇼케이스에서 홍진영은 “그동안 사랑에 관한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보답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 이번 앨범을 내게 됐다. 많은 분이 편하게 듣고 공감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첫 정규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제가 정규앨범을 처음 내는 것에 대해 의아해했다. 싱글이나 미니는 내봤는데 정규는 처음이라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한 후 “트로트는 한 곡을 띄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정규앨범을 생각하지 못했다. 정규앨범이기에 신곡들과 함께 음원만 내고 활동하지 않았던 곡들, 자작곡 등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인 ‘오늘 밤에’는 19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가 조화를 이룬 레트로풍 디스코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홍진영은 “복고풍이 돌아올 때가 된 것 같아 보여서 레트로풍의 타이틀곡을 담았다. 롤러장을 연상할 만큼 굉장히 신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오늘 밤에’를 설명했다.

여기에 홍진영(갓떼리C)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스며드나, 봄’은 ‘따르릉’에 이어 히트 자작곡 탄생을 예고하는 곡이다. ‘스며드나, 봄’은 어쿠스틱 기타와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곡으로 봄날을 연상시킨다. 홍진영은 “시즌송을 생각하고 만들었다. 인디 사운드 느낌과 함께 달달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드라이브하면서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홍진영은 앞으로 달성할 목표로 ‘후배 양성’을 꼽았다. “트로트를 하고 싶은 친구가 많지만 환경이 열악하다”며 “친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 다음 달 시작하는 ‘오디션 시즌 1’은 ‘홍진영의 동생을 찾습니다’라는 콘셉트로 오디션을 하고 데뷔 무대까지 갖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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