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30일까지 4일간의 '프라임 페어(PRIME FAIR)'를 지난 27일 시작했다.

28일 프라임 페어가 열린 인제대에서 학생들이 프라임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라임 사업을 통해 변화한 학교의 상황을 알려 올해 2차 연도 프라임 사업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28일 오후 2시에는 프라임 사업을 통해 새롭게 바뀐 교내 탐진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학교 측은 탐진관 내 학교 추천 도서 100권이 구비된 '인문학 카페'와 약학관 내 토론을 위한 '드림 라운지', 백인제도서관 내 학습·토론·자료 검색·발표 등이 가능한 '코웍 카페' 등의 공간을 선보였다.

30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는 '알아보고, 소통하자'를 주제로 프라임 사업 참여 학생들의 토론회와 차기 프라임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또 교내 일강원 앞마당에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프라임 사업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진행되고, 프라임 학생 서포터즈인 '프루미 신입생 1기'를 모집한다. 이 밖에 진로 검사와 취업 상담 부스도 있다.

김태구 프라임사업단장은 "바이오 3D 프린터 트렌드 세미나, 자유학기제 체험, 캡스톤디자인 사례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며 "많은 학생이 프라임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참여해 꿈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