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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이원득 남경설비 대표 부산기계설비협회장 취임

"기계설비사업법 제정, 분리발주 정착 노력"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19:32:28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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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업체 지역공사 수주
- 부산업체 외면 일감 못 받아
- 전국 회원사와 법제정 온 힘
- 사업다각화에도 힘써 나갈것

"부산시 차원에서도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기계설비업계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대비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기계설비업계가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기계설비협회 이원득 부산시회장은 "기계설비사업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빈 기자
지난달 말 열린 대한기계설비협회 부산광역시회(이하 부산기계설비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원득(60) 남경설비㈜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기계설비협회는 소방, 가스, 냉난방 시설 등 부산지역 기계설비관련 사업체 모임으로, 현재 360여 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회원사 매출 실적은 9100억 원이다.

이 회장은 6년간 부산시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기계설비업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중 가장 먼저 꼽은 것이 기계설비사업법 제정이다.

"기계설비업계의 가장 큰 숙원은 기계설비사업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건설산업기본법의 적용을 받다보니 하도급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분리발주를 위해서는 기계설비사업만을 위한 독립법안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한 거지요. 부산시회에서도 전국 협회와 힘을 합쳐 법안 제정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회장은 특히 지역의 경우 근거지에서조차도 수도권 업체에 밀리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지방계약법에 따라 부산시 산하기관은 그나마 분리발주가 이행되고 있으나 민간공사에서는 수도권 1군업체가 수주할 경우 지역업체가 일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산에 근거지를 둔 업체가 부산 사업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함과 동시에 회원사들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 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챙기는 현장점검위원회 역시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 회장은 부산협회 차원의 사업 중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시작점이 다음 달 열리는 기술세미나다.

"다음 달 30일 부산권 기계설비 관련 단체와 부산시 기계직동우회 합동으로 기술세미나가 열립니다.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특히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삼아 신기술 발표, 토론을 할 계획입니다. 업계가 머리를 맞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죠."
특히 그는 내년 이후 주택경기가 악화돼 수주환경도 갈수록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회원사는 물론이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매년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사업과 홀몸노인 가스시설 보급사업이 대표적이다.

"기계설비산업 내 직능단체별 유대 관계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가 도와준 만큼 지역민과의 상생협력 사업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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