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9일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및 해악관·명덕관 준공식을 본교 명덕관 아트홀에서 김희진 총장, 김조영 이사장, 강길부 국회의원,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사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해악관·명덕관 완공에 기여한 김태우(삼정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와 장우진 현장소장, 피아노를 기증한 춘해보건대 총동창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노태희 윤귀남 유영숙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이날 행사장인 아트홀 로비에서는 춘해의 50년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전시회가 개최됐다. 1968년 개교 당시의 춘해간호학교 부산 신창동 캠퍼스 모습을 비롯해 1977년 부산 전포동 캠퍼스의 울산 이전 후 최근 해악관 명덕관의 준공까지 춘해보건대학교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의료인의 소명’을 주제로 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특강도 마련돼 재학생들이 사명감을 가진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4년제 간호학과를 포함한 13개 학과, 재학생 2600여 명으로 울산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교육부의 2016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2위, 2013~2016 교육부 발표 부산 울산 양산 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