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는 지난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여 한류 문화를 전파했다.

동의대 장종욱 대외부총장과 태권도학과 김학덕 교수, 태권도학과 학생 등 2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베트남 현지 하노이 태권도 협회 소속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겨루기와 품세 지도를 하였으며, 하노이 한인회 태권도 도장을 방문하여 태권도 지도를 했다. 또한 하노이의 호안끼엠 호수 주변 등 주요 밀집지역에서 순회 태권도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동의대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 지도와 더불어 하노이 한인회 회장과 베트남 제1국영방송인 ViTV 사장을 접견하고,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2018년 제22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해외 시범단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동의대는 지난해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교육연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권도학과 김학덕 교수의 총괄로 태권도 유단자 및 외국어 능통자로 구성된 100명의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해외파견을 위한 소양(국가관, 성폭력, 문화, 안전교육, 응급처치 등)과 태권도 안무, 태권도 교육법, 한국어 교육법 등으로 구성된 연수를 진행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