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4, 5일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관광외국어계열(계열장 김명자) 관광중국어·일본어전공 2학년 재학생 전원이 해외 현지학기제 발대식(사진)을 갖고 현지 교육기관으로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행 14년째를 맞는 현지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전 교육과정을 현지 교육기관에서 이수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및 외국어 회화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의 발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국학생(관광중국어전공 24명, 관광중국어전공 17명) 들은 앞으로 16주간 중국 청도대학, 일본 아카몽카이 일본어학교 등 현지 교육기관에서 어학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 호텔, 크루즈선 등 현지 관광서비스 분야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김명자 관광외국어계열장은 “이번 현지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직무능력까지 고루 갖춘 국제관광서비스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