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채(사진) 경남 김해 경희중앙병원 이사장이 국제와이즈멘 제9대 한국 총재에 취임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은 지난 20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제8·9대 한국지역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나눔과 봉사로 세상을 움직이는 와이즈멘’이라는 주제로 한국지역을 이끌어 나가려한다”며 “국제적 재난 시 구호활동, 북한 YMCA설립 지원운동, YMCA와의 상호 호혜적 협력방안 도출,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국제 봉사단체로서 위상을 더욱더 높여 나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 신임 총재는 과거 부울경지구 총재시절부터 와이즈돔 확장을 위해 신규 지역에 클럽을 신설하고 와이즈멘 임원 연수회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의료진을 이끌고 동남아시아를 방문해 수많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상봉 국제총재는 “지난 회기 많은 일을 수행한 차영두 총재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신임 김상채 총재의 앞날에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와이즈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만남의 장, 가야금 병창과 솔리스트 앙상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은 오는 8월 23, 2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제와이즈멘 제5차 한국지역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동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