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카데미 2기 배도성 회장 및 원우 일동과 사월회 강의구 회장 및 회원 일동이 28일 올해 복간 30주년을 맞은 국제신문에 발전기금 2000만 원씩을 기탁했다.

28일 배도성(왼쪽) 국제 아카데미 2기 회장과 강의구(오른쪽) 사월회 회장이 박무성 국제신문 사장에게 본지 복간 30주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민철 기자

배 회장을 비롯한 김병현 김응수 박판구 우보현 이인 박금숙 등 2기 회원들과 강 회장은 이날 오전 국제신문을 방문해 박무성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신문 복간 30주년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박 사장은 배 회장과 강 회장에게 발전기금 기탁 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국제아카데미 15기 13기 8기와 박명진 총원우회 회장이 발전기금을 기탁해 전체 기금이 1억 원을 훌쩍 넘었다.

이날 배 회장은 “선임기수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2기가 더욱 단단해졌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사월회의 발전적 해체를 계기로 마련된 이 발전기금이 국제신문과 부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사장은 “이 기금을 국제신문의 질적 발전 등 뜻깊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제신문은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국제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시민 초청 특별 강연회’를 다음 달 25일 오후 7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처음으로 마련한다. 100세 철학자 김형석 박사가 강사로 무대에 서는 무료 강연회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