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들과 기관을 발굴해 매년 시상한다. 올해는 인적 나눔, 물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멘토링 4개 부문으로 나눠 총 155명에게 수여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011년 5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을 강조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박 이사장이 큰 뜻을 품고,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로 부산지역 향토기업인 세정그룹에서 출연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설립 이후 지난 8년간 30억 원이 넘는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참여 및 나눔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정나눔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추진해온 여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단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이 사회에 큰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국민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