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는 이달 2회에 걸쳐 평생책임교수의 손 편지와 마음약국 선물상자를 재학생 전체에게 택배로 발송하는 ‘동주마음약국(사진)’을 진행 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주대는 진로탐색에서 졸업 후 취업 까지 학생지도를 하는 책임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게 되자 교수와 학생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유대관계 강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적극적인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동주마음약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과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래서다.

마음약국 선물상자는 평생책임교수의 손 편지와 면 마스크(2매), 밴드, 손소독제(파우치), 볼펜, 간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계열·학과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발송된다.

학생상담 센터장 김민경(보건의료행정과)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만 수업을 듣게 되어 소통의 문제와 여러 가지 고충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신입생들에게는 대학 및 학과전공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재학생들에게는 평생책임교수와 지도학생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마음약국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