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사진)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2021년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과 폴리텍대학 중 협약기업 5개 이상, 학습근로자 30명 이상 훈련이 가능한 6개 대학을 선정해 2021년 3월부터 3년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총 18억 원 이내를 차등 지원한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은 공동훈련센터형 사업 유형 중 하나로 전문대학의 최종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OJT(On-the-Job Training)와 OFF-JT(Off-the-Job Training)를 병행하며 현장중심의 기술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동의과학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2016년부터 유니테크 사업(고교·전문대학 통합육성사업),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계약학과(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해양수산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의과학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매년 자동차계열 자동차정비검사전공, 미용계열 헤어뷰티전공, 호텔조리영양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등 3개 학과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하여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BMW 동성모터스, 벤츠 스타자동차, 이가자 헤어비스, 화미주 헤어, 더 파티 등 관련 분야 우수한 기업들이 협약기업으로 참여한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