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리노공업 대양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등 3개 사를 선정했다. 2017년 첫 선정 이후 총 53개 사 중 21%인 11개가 부산 기업이다. 사진은 지난 6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오른쪽) 원장과 리노공업 이채윤 회장이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00호를 리노공업에 개소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명문장수기업’ 5개 가운데 1개는 부산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하게 운영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이 선정된다.

23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명문장수기업 53개 사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21%인 11개는 부산 중소·중견기업이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 1만6743개 중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부산에서는 2018년 화신볼트산업이 처음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세명전기공업 ▷2020년 종합해사 ▷2021년 효성전기 동양제강 영도산업 삼공사 ▷2023년 오토닉스 ▷2024년 리노공업 대양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이 포함됐다.

명문장수기업에는 현판이 제공되고, 장수비결과 사회공헌 등에 대한 기획보도와 영상제작으로 홍보를 지원한다. 또 정책자금,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 가점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