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시행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과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을은 15억7600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때의 16억2600만 원보다 5000만 원이 감소한 것이다. 부산시의원의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2억3400만 원이다.

부산지역 기초단체장의 1인당 선거비용 최고액은 해운대구청장 2억900만 원, 최소액은 중구청장 1억1800만 원이다.

경남도지사와 경남도교육감 후보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17억64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10년 선거 때보다 2700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

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비용 제한액은 평균 1억5600만 원이다. 최고액은 창원시장 3억9900만 원이었으며, 최소액은 산청군수 1억1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울산시장과 교육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5억9100만 원으로 정했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는데 소요되는 돈이나 물품 등의 사용한도액을 선관위가 법규에 의해 산정하는 것으로, 후보자는 공고된 선거비용 제한액의 범위 내에서 지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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