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의원 울산시장 출마 포기
유력한 울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정갑윤(울산 중구) 국회의원이 중도 포기했다.
정 의원은 지난 9일 울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6·4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울산시장이 아닌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저의 불출마로 지지자 여러분들께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의 지역 중진의원들이 대거 경쟁하는 구도가 울산과 국가, 당을 위해 바람직한 것인지 깊이 고민했다"고 중도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 김오영 도의회의장, 창원시장 출마
김오영(59·사진) 경남도의회 의장이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김 의장은 10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년 전 통합창원시가 탄생했지만 옛 마산과 진해, 창원 등 3개 지역민 간 갈등이 여전하다"며 "통합 창원시민의 정서적 통합과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지역갈등 해소 ▷지역균형발전 ▷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광역시 승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새누리당 내 공천과 관련해서는 "집권여당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김선유 총장 경남교육감 출마
김선유(60·사진) 진주교대 총장이 경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총장은 10일 경남도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경남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남교육 청렴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부패와 무능으로 도민들의 믿음을 잃어버린 오늘날 경남교육의 현실은 새로운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꿈꾸는 교육, 청렴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을 위해 한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 정갑윤 의원 울산시장 출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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