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지역 야3당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해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노동당 거제시위원회 선거대책본부는 2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김 후보를 적극 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가 거제시의원과 경남도의원으로서 펼쳐온 활발한 의정활동 경험과 진보개혁적인 정책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야권과 시민사회의 요구에 부응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선언에는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거제YMCA,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거제지부, 지역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좋은 벗, 거제농민회, 거제개혁시민연대 등 6개 시민단체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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