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특정 울산시교육감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전교조 간부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SNS 계정에 평소 친분이 있는 울산시교육감 후보를 홍보하는 글을 24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교직원인 A 씨가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60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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