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6개월 제시한 '경남미래 50년 비전' 완성하겠습니다"
■ 새누리 홍준표 후보
그동안 도내 전역을 돌며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께서는 홍준표 도정 1년 6개월의 성과와 경남미래 50년 비전에 대해 확고한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단한 삶의 현장에서도 건강한 희망을 키워가는 많은 분들의 웃음 속에서 경남의 미래를 위해 제가 가야 할 길은 더욱 분명했습니다.
살림살이 걱정, 아이들 취직 걱정 등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경남미래 50년의 주춧돌을 놓았듯이 다음 4년 모두가 행복한 경남미래 50년을 완성하겠습니다.
오늘, 기호 1번 홍준표에게 다시 한번 맡겨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경남이 보다 정의롭고 보다 풍요롭고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 되도록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홍준표와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다시 한번 경남을 맡겨주십시오.
# "생명 존중받는 사회 위해 약자 편에 있는 저에게 표를"
■ 새정연 김경수 후보
세월호 참사는 지킬 수 있는 생명이었기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는 무고한 희생이 없도록 생명의 가치가 최우선으로 존중받고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그 책임을 국민에게 떠 넘기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눈물을 팔고, 국민을 보고 도와달라고 읍소하고 있습니다. 살려달라고 할 때는 도움을 외면하고, 선거가 불리하니 이제와 도와달라고 합니다. 책임을 져야 할 강자들이 약자인 척 합니다. 새누리당은 참 '나쁜 정당'입니다. 홍준표 후보도 마찬가집니다. 선거법도 무시하고, TV토론도 아무렇지 않게 거부합니다.
오늘은 누가 진심으로 국민의 편에 있는지, 누가 진심으로 도민의 편에 있는지, 누가 진심으로 약자의 편에 있는지를 가려내는 선거날입니다. 이 같은 도민의 염원을 이룰 새정치민주연합의 저 김경수에게 표를 몰아주십시오.
# "폭력적 흑색선전에 분노…꼭 투표로 지지해주십시오"
■ 통진당 강병기 후보
선거기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면서 서민들의 아픔과 분노, 절망을 절감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일당 독점 아래 도민들의 목소리는 무시되고 분노와 절규는 외면당하는, 도민 위에 군림하는 '불통'의 권력만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앙정치무대에서 끈 떨어진 인물들이 하루아침에 고향 운운하며 경남으로 내려와 정치재기의 발판으로 삼고 있습니다. 경남의 민심은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독점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 '도민을 우습게 여기며 경거망동하는 정치세력들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와 분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들은 통합진보당을 향해 케케묵은 종북몰이, 색깔 공세, 폭행 등 참으로 치졸하고 악의적인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 오늘 꼭 투표 해주십시오. 그리고 저 강병기를 지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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