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의 새 대한민국 위해 힘 모아주십시오"
■ 부산시장 서병수 후보
현명한 부산 시민들께서는 항상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위대한 부산 시민들께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한 마음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저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지금, 그 힘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을 개조하는 일에까지 대통령의 발목이 잡히게 할 수 없습니다. 부산을 발전시키는 일에까지 대통령의 발목이 잡히게 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정말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부산 시민들께서 저 서병수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 서병수는 그 옛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그러했듯이,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내일은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 그리고 그 희망이 이루어지는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그 때를 위해, 자랑스러운 고향 위대한 부산을 위해 저 서병수에게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시민 힘으로 당선되면 무소속으로 임기 마치겠습니다"
■ 부산시장 오거돈 후보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쉬지 않고 달려온 대장정이 마무리됐습니다. 따뜻하게 손잡아주신 분들, 호통치며 잘하라고 충고하신 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40일간의 민생대장정에서 만난 시민의 땀과 눈물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저는 중앙의 정치논리가 지배하던 부산시장 선거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선거로 바꿨습니다. 지난 20년간 부산을 지배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제가 시민대연합의 대표 선수로 주저 없이 나설 수 있었던 것도 시민 여러분의 힘입니다. 그래서 저의 승리는 저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의 승리입니다.
오늘 부산시장이 바뀝니다. 시민 여러분의 손으로 바꾸는 날입니다. 시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주십시오. 시민의 힘으로 당선되면 무소속 시장으로 임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저 오거돈, 말은 더듬지만 양심은 더듬지 않습니다. 시민의 넘치는 사랑, 좋은 시장이 돼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중앙의 정치논리가 지배하던 부산시장 선거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선거로 바꿨습니다. 지난 20년간 부산을 지배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제가 시민대연합의 대표 선수로 주저 없이 나설 수 있었던 것도 시민 여러분의 힘입니다. 그래서 저의 승리는 저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의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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