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진주시장과 하동군수 컷 오프 대상자를 발표했다.

진주시장 후보 중에서는 이창희 현 시장과 강경훈 진주시 생활체육회장, 김권수 전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김성택 전 의령부군수 등 4명이 컷 오프를 통과했다. 진주시장 새누리당 후보로는 모두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해왔다. 특히 그간 유력 후보로 거론되온 조윤명(전 특임차관) 후보가 1차 심사 과정에서 탈락해 최종 후보결정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동군수 컷 오프 통과자는 윤상기 전 진주부시장, 이수영 서울대병원 후원회원,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 황종원 경남도의원 등 4명이다. 서용석, 김용주, 강선주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8명이 도전장을 던진 창원 제13선거구 도의원 공천신청자 중에는 배종량, 심정태, 이성섭, 장병운씨 등 4명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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