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오후 3, 4시께 최종 확정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4일 오후 3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에는 도내 22개 시·군·구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됐다. 이번 경선의 선거인단은 대의원(2609명)과 당원(3910명), 일반인(3910명) 등 1만429명이다. 여론조사가 전체 표 계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당원과 대의원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당은 14일 선거인단 투표함 일괄 개표가 끝나는 대로 경남도시자 선거에 나갈 여권 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홍준표, 박완수 두 후보는 TV토론회 2차례와 권역별 당원을 대상으로 한 정견 발표회 3차례를 치렀다. 이들은 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부 등 현안을 놓고 날선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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