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현역 시장들의 6월 지방선거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14일 기자회견에 이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권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4년동안 거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다"며 "더 큰 거제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통영시장도 연임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시장은 "미래 통영 발전을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가려 한다. 넉넉한 통영, 시민 지갑이 두꺼워지는 통영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오는 19일 당원 50%와 국민선거인 50%가 참여하는 투표로 통영시장 후보를 선출한다. 거제시장 후보는 100%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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