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선거인에게 금품을 살포한 특정후보 관계자 A 씨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하동군 적량면에 사는 하동군수 후보 경선 선거인인 B 씨의 집 앞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해달라며 70만 원을 B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A 씨가 B 씨 이외에도 다수 선거인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잡고 검찰에 이 부분에 대해 수사의뢰했다. 또 특정 후보가 A 씨에게 금품 살포를 사주했는지 등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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