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제6회 지방선거에서 부산 지역 유권자 수가 293만2179명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시행된 제5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보다 8만2284명(2.9%)이 많은 것이다.

여성이 149만8690명(51.1%)으로 남성보다 6만5201명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3만4212명으로 전체의 21.6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51만1551명(17.45%)으로 뒤를 이었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가 34만2080명으로 유권자 수 1위였다. 이어 부산진구(32만9022명), 사하구(28만5319명) 순이었다. 중구는 4만1868명에 그쳐 가장 적었다. 총 884개 투표구 중 남구 대연3동 제7투표소가 602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 반송1동 제5투표구가 440명으로 가장 적었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 중 서구에 사는 박복순(여·115) 씨가 최고령을 기록했다. 남자는 연제구에 거주하는 이종환(105) 씨다.

한편, 선거인 명부는 지난 13일 작성된 후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불복신청, 명부 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투표 전까지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 서부산서도 ‘영화예술’ 향유…영상미디어센터 문 연다
• ■ 고려아연, 美에 11조 규모 제련소 짓는다
• ■ 주말 매진, 평일 관중 3000명…읏맨이 지핀 부산 배구열풍
• ■ 수능 ‘불영어’ 교육부 조사 착수…“난도 안정화 근본 개선안 마련”
• ■ 겨울횟감 방어 인기 치솟자, 도매가 1년새 57% 급등
• ■ 만성 신장질환자, 혈압 높으면 신장기능 악화위험 1.8배
• ■ 오픈AI ‘챗GPT 5.2’ 새 시리즈 출시…독주체제 굳히나
• ■ 통일교 영향력 키우려 대선 전 여야에 조직적 접근
• ■ “형제복지원 배상금 최대 3조” 부산 재정 파탄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