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로 사당제3동제6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6.4 지방선거일인 4일 제주도 최고령 할머니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올해로 116세인 오윤아 할머니는 4일 오전 서귀포시 예래동 제2투표소에서 아들 81살 성공택 씨와 함께 투표했다.

예래동이 고향인 오 할머니는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도 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하는 등 빠지지 않고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마라도 주민들은 기상악화로 투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유권자 109명 가운데 일부는 이날 오전 여객선 편으로 모슬포항에 나와 대정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대정읍 제8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높은 파도로 여객선이 결항하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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