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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거공보물을 받아 든 유권자들이 ‘멘붕(멘탈 붕괴)’에 빠져
2.우선 1번 더불어민주당과 2번 미래통합당의 정당 공보물이 없고 정당 공보물은 3번 민생당부터 시작
3.거대양당의 꼼수가 유권자 혼란을 가중시켜
“더불어민주당은 1번인데, 정당 투표용지에 1번이 없다고요?”
*이게 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노린 위성 정당의 폐해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의 기호가 일치하지 않아 유권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선거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에 혈안이 된 거대 양당의 ‘꼼수’가 곳곳에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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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사진에 자매 관계 강조까지
-민주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1면에 내세워
-첫 페이지에는 ‘기호는 5번, 순서는 3번째’라고 위성정당 번호를 소개
-미래통합당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미래는 한국, 미래는 통합’이라며 자매 관계를 은근히 알려
-위성정당 난립에 끼여 정의당은 비례 기호를 예측하지 못해 공보물에 기호조차 넣지 못해
-양당은 지역구와 위성정당 기호를 함께 홍보하는 ‘잔꾀’에 나서
-민주당은 오는 15일을 ‘1번(지역구 민주당) 찍고, 5번(비례대표 더불어시민당)을 찍는 날’이라고 홍보하는 중
-통합당은 ‘이(2)판사(4)판’, ‘미래는 무조건 두 번째 칸’ 문구를 동원
-2번은 통합당 지역구 번호이고, 4번은 통합당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번호
-여기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모두 두 번째 칸에 있는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투표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
-유권자의 당혹감은 여론조사에도 나타나는데, 국제신문의 의뢰로 폴리컴이 지난 6일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를 묻는 말에 ‘없음’·‘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에 육박
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