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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4·15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2.부산 울산 경남(PK)에서는 좀처럼 판세를 점치기 힘든 접전이 펼쳐지고 있어
3.여야 모두 PK를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삼고 있는 만큼 총 40석이 걸린 PK 총선 성적표에 따라 지역은 물론 국내 정치 지형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 시나리오 ①: ‘민주 8~10석 대 통합 30~32석’…여야 모두 ‘승리’
-이번 총선에서 20대 국회 PK 의석 분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모두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의 경우 PK 현역 가운데 서형수(양산을) 의원을 제외한 9명이 이번 총선에 나서 이들 전원의 당선 노려
-여기에다 여권 잠룡 중 한 명인 김두관(양산을) 후보까지 당선되면 ‘10석 사수’ 목표를 달성
-20대 총선 PK에서 27석을 얻은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30석을 ‘마지노선’으로 정해
-현재 의석을 유지하면서 공석이 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를 가져오고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강길부)에 내준 울주를 탈환하면 무난히 마지노선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
-현재와 같은 구도가 이어진다면 PK에서 여야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특히 부산 정치권의 경우 신공항 건설, 도심철도시설 이전, 경부선 지하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에 있어 여야 간 협치의 필요성이 고조될 전망
-여야의 균형이 얼마나 잘 이뤄지느냐에 따라 부산시정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도
▲ 시나리오 ②: ‘민주 10석+α 대 통합 30석 미만’… 민주 PK 새로운 주류 부상
-민주당이 PK에서 10석 이상을 차지하고 통합당이 30석 이상을 얻지 못할 경우 지역 정치지형은 급변할 가능성이 커
-이는 민주당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오랫동안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PK 정치권에서 민주당이 일약 주류 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
-PK 승리를 발판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도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민주당의 승리는 PK 광역단체장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부산 울산 경남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재선 이상에 성공할 경우 자연스럽게 광역단체장 후보군으로 떠올라 조기에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
-통합당이 PK에서 참패할 경우 보수 세력 재편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현재 당내에 PK 맹주로 불릴 만한 인물이 없는 상황에서 총선에서마저 패배할 경우 구심점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
-이 경우 ‘3당(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합당’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고
-줄곧 PK 정치권 주류였던 ‘합당 세력’의 정치적 입지는 크게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 시나리오 ③: ‘민주 4~6석, 통합 35석 이상’… 보수 세력 ‘르네상스’
-민주당이 PK에서 5석 안팎을 얻고, 통합당이 35석 이상을 얻을 경우 보수 세력이 제2의 전성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여
-통합당이 꿈꾸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통적인 텃밭인 PK에서 통합당이 압승을 거두면 PK가 보수 세력의 중심으로 다시 떠오를 수 있어
-대여 투쟁의 선봉에 PK 의원이 서는 것은 물론 차기 대선에서 ‘PK 대망론’이 부상할 가능성이 커
-이번 총선에서 중진 이상급의 후보들은 ‘큰 인물론’을 앞세우고 있어
-반면 민주당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가뜩이나 당내에서 PK 출신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총선에 패배한 민주당 후보는 대거 청와대나 정부 부처에 입성해 PK 통합당을 견제하면서 권토중래를 노릴 가능성이 커
-통합당이 압승을 거두면 지방의회와 통합당 국회의원 간 미묘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특히 부산의 경우 민주당이 시의회 의석을 석권한 상황에서 입법 권력인 통합당 국회의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이병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