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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부산 상공계가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지만
2.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은 관문공항 이슈에서 원론적인 입장
3. 상공계와 부산시 입장에는 다소 온도차 있어
*이게 왜?
-6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시·부산상의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오는 14일 상의 회장단 6명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기 위해 상경한다”고 밝혀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해신공항 추진 계획 철회 등을 촉구하고
-상의는 다음 달 중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관문공항 추진 관련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가 출범했지만 6개월째 검증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4월 총선 전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 상공계 기대감에
-총선 전에도 상의는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에게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 10대 과제를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
-또 양당의 후보 36명에게도 이같은 내용의 공약 채택을 촉구
-이날 간담회에서도 상공계 인사 대다수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강조
-임기 동안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한 ‘오거돈호’와는 달리
-내년 4월 시장선거를 앞두고 시정을 맡은 ‘변성완호’는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관문공항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깔려
▲ 호응 없는 부산시·정치권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시는 관문공항 추진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인상
-이날 간담회에서도 시측은 15분간 이어진 ‘시정 주요 현안’ 설명에서 10여 초 정도를 할애해
-“총리실 검증이 막바지 단계다. 공항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게 상공계가 힘을 모아달라”고 설명한 게 전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도 지난달 총선에서 관문공항 이슈에는 한 발 비켜나 있어
-36명 후보 가운데 관문공항을 총선 당시 공약집에 담은 후보는 민주당 김영춘 후보(24시간 관문공항 및 공항복합도시 건설)와 이상호(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명뿐
- 이 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모두 낙선
-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지역의 첫 번째 아젠다로 추진하려는 지역 정치권의 추진력이 고갈됐다는 의미
-부산상의 한 관계자: “관문공항 문제에 상공계만 분주하고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
김화영 신동욱 기자 woogy0213@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