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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김해신공항안(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국무총리실 재검증위원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정국의 이목이 집중
2.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2022년 차기 대선 뿐만 아니라
3.8회 지방선거의 부산 울산 경남(PK) 판세가 이번 검증 결과에 좌우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
▲ 김해신공항안이 무산된다면?
-부울경 여권과 부산시 등에서는 김해신공항안 백지화에 대해 대체로 낙관하는 분위기
-민주당 부산 의원 3명은 1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덕도 신공항’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하기도
*전재수(북강서갑) 부산시당위원장: “김해공항 확장은 절대 불가능하다. 소음 문제는 물론 비행기가 착륙을 하지 못하고 기체 결함으로 복항해야 할 때 굉장히 큰 안전 문제가 생긴다는 게 시뮬레이션을 통해 드러났다”
* 최인호(사하갑) 의원: “(김해신공항안은) 소음·안전·환경·운영 효율성 등 어느 것 하나 관문 공항에 맞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부산시도 ‘낙관론’에 좀더 무게를 두는 모습인데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면담을 갖고 총리실 검증 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해
-박 부시장: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안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려하면 김해신공항안은 폐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당은 김해신공항안이 백지화되면 총선 참패와 ‘오거돈 사태’ 등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을 단숨에 역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어
-신공항안 백지화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물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계산
-하지만 김해신공항안이 폐지되더라도 동남권 관문공항의 입지 등을 놓고 부울경이 대립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실제 김경수 경남도지사나 송철호 울산시장의 경우 김해공항 확장안을 반대하면서도 관문공항 입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하고 있어
-이에 따라 김해신공항안 백지화를 넘어 관문공항의 입지를 놓고
-부울경 광역단체간 ‘가덕도 ’에 합의해야 진정한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 김해공항 확장안이 유지된다면?
-‘김해신공항안 유지 또는 보완’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PK 민주당의 입지는 급격하게 쪼그라들 수밖에 없어
-가뜩이나 지난 총선을 통해 돌아선 민심을 확인한 민주당에 김해신공항안 유지는 메가톤급 악재로 작용할 전망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장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사실상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
-민심 이반으로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확산하면 차기 대선과 지방 선거에까지 후폭풍이 미칠 것으로 보여
-김해신공항안이 유지되면 정부는 PK에 또다른 ‘당근’을 제시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여권 내에서조차 회의적인 시각이 있어
-지역 민주당 관계자: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선물’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신공항 이슈’를 덮을 만한 이슈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