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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낙동강 유역의 깨끗한 물 공급 방안으로 ‘황강 하류’와 ‘창녕 강변여과수’ 활용·개발안이 유력하게 떠올라
2.관련 지자체는 환경부가 제시한 대안을 바탕으로 이번 주 ‘물 협상’에 돌입하기로
3.본류 의존율이 88%에 달하는 상황에서 취수원 다변화 이루어질까?
*이게 왜?
-2일 본지가 입수한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주요 내용’이라는 제목의 환경부 내부 검토자료를 보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물 공급과 관련, ▷황강 하류(45만t) 활용 ▷창녕 강변여과수(50만t) 개발 ▷초고도처리 조합 등 3가지 대안이 나와
-환경부는 하루 총 개발물량인 95만㎥ 중 48만㎥를 동부경남(창원 31, 김해 10, 양산 6, 함안 1)에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
-부산의 경우 하루 총 소요물량 95만㎥ 중 47만㎥는 황강 및 창녕 강변여과수로, 나머지 48만㎥는 낙동강 초고도정수처리를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
-낙동강 물 문제는 1991년 페놀 유출 이후 본격화했는데,낙동강 하류에 있는 부산은 본류 의존율이 88%에 달하는 만큼 취수원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
▲ 지역 간 이해관계 뚫고 의견 수렴 가능할까
-환경부는 ‘비상시 대비’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해당 자료에서도 ‘비상시에 대비한 최적 물 공급 대안’이라고 명시해
-그간 낙동강 유역 지자체는 인근 지역 공급 때 물 부족을 우려하며 반대해왔고, 이에 물 공급 용도를 ‘비상용’으로 제한하면서 지자체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여
-환경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인데 낙동강 물 문제는 지역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기 때문
-당장 온천으로 유명한 창녕 부곡에서는 강변여과수 개발 때 온천수와 농업용수 부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낙동강 유역 지자체 간 협의가 무산되면 물 문제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
-과거 유력하게 거론됐던 경남 진주 남강댐 물을 끌어오는 방안은 지자체 간 극한 대립으로 결국 제외돼
-부산시는 인근 지자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방침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시는 관련 지자체, 환경부와 본격 협의를 진행
-환경부는 중간보고회를 기점으로 본격 공론화에 나서기로
-이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연 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통합물관리 방안을 상정해 심의를 거칠 계획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양산 신도시 정수장과 취수장을 찾아 낙동강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새로운 취수원을 발굴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혀
△ 부산시 관계자 인터뷰
1.부산이 경남에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면서 협조를 구하려고 한다
2.구체적인 상생 방안은 협의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
**환경부가 제안한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추가 대책은?
1.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시설 확대
2.상류지역 폐수무방류시스템 도입
3.TOC 수질 총량제도 도입
4.낙동강 본류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
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